셀트리온

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업무 연관성 및 진정성 ② 과제 및 면접, 인적성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독학으로 준비, 자소서 위주로 대답준비 ③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및 답변은 무엇이었나요? 갈등상황에서의 대처법 ④ 나만의 최종합격 비결은 무엇인가요? 진정성 있는 대답과 업무연관성 ⑤ 다른 취준생을 위한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취준은 소개팅 같습니다. 자격미달이 아니라 나와 맞지 않은 곳이라 생각하고 하다보면 맞는 곳을 만날거같아요

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평범하게 적었는데 어떤 부분을 좋게 봐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지원동기를 좀 신경 쓴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② 과제 및 면접, 인적성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통계적 지식을 많이 공부해 가시고, 임상통계 과정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가세요. 영어면접은 전화영어로 해결했습니다. ③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및 답변은 무엇이었나요? 통계지식 질문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식을 준비하자면 끝도 없지만 예를 들어, p-value의 뜻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이런 질문을 생각해보고 철저히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④ 나만의 최종합격 비결은 무엇인가요? 솔직히 통계 지식 질문에 허둥지둥 대서 어떻게 합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최종면접이 압박면접에 가까웠는데, 포기하지 않고 멘탈을 계속 잡으려 하고 끝까지 답하려고 노력한 모습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⑤ 다른 취준생을 위한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정말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면접 중간에 나가고 싶었는데, 계속 웃으려고 하고 멘탈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버틴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겸손한 태도가 합격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격이 좀 강렬하신 분들은 겸손하게 면접관과 다른 면접자들에게 귀기울이는 태도를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압박면접 심했습니다 직무관련 답변은 굉장히 준비를 많이가도 답변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상식선에서 답변하고 본인이 했었던 경험중에서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연관지어서 말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한 경험과 직무를 연관시켜서 말했습니다. 최종면접도 비슷하게 엮어서 얘기 했습니다. 다들 취뽀하시길 바랍니다!!!

<1차면접> 5인 1조였고, 영어면접 20분, 직무면접 50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1. 영어면접 간단한 영어 질문 2개정도를 받았고,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면접관님이 질문 전에 떨리지 않느냐? 어디서 왔느냐? 정도를 인사차 물어보시는데 웃으면서 당당하게 대답했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저와 다르게 질문을 2개씩 더 받았습니다. 2. 직무면접 면접에 들어가기 앞서서 실무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시간은 10분정도로, 문제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 B4크기 종이에다 옮겨썼습니다. 판서하는 형식의 PT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종이에 핵심 내용들만 적어서 발표시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직무 면접에 들어가면 팀장급의 면접관님들 4분이 앉아 계십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자들이 말을 잘 할수있도록 애쓰시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에 앞서 팀장님들께서도 한분한분 본인 소개를 하십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1분 자기소개 후 문제풀이 시간을 가졌으며, 여기에 대해서 추가 질문을 하십니다.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고, 논리가 조금 부족한 것 같으면 질문을 하십니다. 면접관님들이 PT면접은 논리력과 전달력을 보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답은 틀려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면접 내내 다른 지원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항상 미소를 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부분을 좋게 봐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은 자소서 기반이라기 보다 개인 이력 기반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엔 석사 경험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다른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인턴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자격증에 대해서 물어 보셨습니다. <2차면접> 임원면접이었고, 임원 3분이 앉아계셨습니다. 1차면접은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는 자리였다면, 2차면접은 좀 더 딱딱한 면접에 가까웠습니다. 1분 자기소개 후 자기소개에 대한 추가질문을 받거나, 자소서 기반으로 추가질문을 하십니다. 저의 경우에는 인성적인 측면을 판단하시기 위한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말을 많이 더듬고, 조리있게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웃으면서 끝까지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도 끝까지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인성면접을 30분 동안 진행 한 후, 토론면접을 시작합니다. 주제는 시사주제였고, 지원자들을 3:3으로 나누어 찬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준비시간은 3분 정도 주어집니다. 이때 면접자들이 동그랗게 앉아 서로를 마주볼 수 있도록 의자를 배치합니다. 토론면접을 하면서는 최대한 윈윈하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제가 마무리멘트를 마치자 면접관님께서 "좋은 합의점이 나온것 같습니다" 하고 토론면접을 정리하셨습니다. 사실 임원면접을 마치고 나서는 아리송했습니다. 아무래도 서류, 1차면접을 통과한 쟁쟁한 지원자들이다보니 다들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평균이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차면접은 사실 잘 못봤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최종합격을 한 걸 보면 사실 1차면접이 더욱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1차면접때 직무PT를 하고 칭찬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수히 서류탈락을 하고, 인적성 탈락까지 거치면서 올해는 취업 못하겠구나 했는데 운 좋게도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 기업에 합격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들도 자존감 잃지 마시고, 끝까지 버티면 본인을 알아주는 회사가 나올겁니다. 제가 셀트리온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면접 후기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면접이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과정으로 흘러가는 지 알고싶었는데 이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족하지만 제 후기가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