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후기 *
-서류 : 한 시즌당 30개 내외의 서류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존경하던 멘토님의 말씀 중 하나는 하나 떨어지면 하나 써라였습니다.
지금 합격한 기업도 제가 떨어진 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쓴 적부기업이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경력,경험기술서입니다.
많이들 자소서가 중요하다 여기시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데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해당하는 장점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 필기 :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시즌 별 합격 기업수가 1-2개에 불과합니다. 저는 PSAT형을 좋아했으나 모듈역시도 놓지 않고 비시즌에는 수문끝과 여타 다양한 문제집으로 분야 강화에 들어갔고 시즌에는 봉모를 매 주 3일씩 풀었습니다. 모듈을 정말 싫어했는데 정리본을 챙겨서 읽고가니 아이러니하게도 모듈로 붙었네요.
- 면접 : 면접은 정말 종합예술입니다.
우선 비언어적인 요소에 정말 많이 신경썼습니다.
문 앞을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90도 인사로 감독관을 맞이했어요.
그리고 자리에 앉기 전에도 가벼운 목례를 했습니다.
매 순간 대답은 두괄식으로 명료하게 대답했습니다.
늘어질수록 감독관들의 시선이 흐트러지는게 보이기에
최대한 명료한 대답에 핵심만을 담아 대답했습니다.
또한, 앞에 면접자들과 다른 말을 하려고 수많은 표현 변형과 다른 아이디어를 내려고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여기까지 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많이들 어려운 시국에 오로지 한 자리만을 위하여
싸워오고 있음을 저 역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늘 힘이 되었던 말인데요.
존버는 승리합니다!